크록스 족저근막염 유발 안심해도 되는 이유

인터넷 떠도는 정보들 보면 크록스 신발 족저근막염 유발 글들이 몇몇 보이는데 일부 맞는 의견도 있으나 결론부터 적자면 아니라는 거다. 이것보다는 국민 신발인만큼 절대적인 수치가 많은거지 족저근막염 유발 신발은 아니라는 점.

족궁 밸런스 잘 잡아줌

 

크록스 신발이 족궁을 망친다는 루머가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본다. 먼저 족궁이란 발 안쪽에 아치가 생기는 부분임. 다른 신발 또한 100% 아치 유지하기 어렵고, 크록스에도 아치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신발이 적당히 아치를 넣는 이유는 아치 모양을 100% 잡으면 오히려 발이 더 불편하기 때문이다. 금방 피로해짐.

족궁은 우리 몸 전체의 무게가 발 안쪽에 쏠리는걸 분산시키는 부분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아치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자.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위한 3가지 방법 닥치고 스트레칭

그리고 크록스 신발 재질 자체가 워낙 탄탄하다 보니까, 다른 신발들에 비해 족궁을 적당히 잘 받쳐주는 느낌이 더 많다. 족궁이 무너지는 신발들은 아예 평평한 슬리퍼, 쪼리들이지 크록스는 아님.

체중 분산 문제 없음

 

크록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먹힌 슬리퍼다. 그런데 해외 정보를 찾아봐도 크록스 족저근막염 이슈란 없음. 또 문제가 있었으면 진작에 물어뜯기는 글로벌 시장이다.

크록스 신발의 또 다른 이슈는 푹신하기 때문에 체중 분산에 좀 불리하다는 말이 있는데 아니 크록스는 탄탄한 편인데 왜 푹신하다고 하는걸까. 한 5~10년씩 신으면 푹신해질수도 있긴 하겠다. 개인적으로 크록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재질의 탄력이 좋아서다. 그래서 체중을 분산하는 데 불리하다는 말은 전혀 공감이 가질 않음.

모든 신발은 탄력 있는 것이 체중분산에 도움을 준다. 너무 푹신하거나 심하게 딱딱한 신발들이 체중 분산에 문제가 생기는데 크록스는 적당해서 발에 문제 일으킬만한 요소가 없다.

신발이 중요한 이유

잘못된 신발로 체중이 제대로 분산되지 못하면, 발뿐만이 아니라 발가락에도 힘이 들어가 여러군데 각질을 만들고, 무릎에도 통증을 일으키고, 골반 척추 이런 부분에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크록스 단점아닌 단점

 

크록스가 발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뒤꿈치 부분이다. 대부분의 크록스는 사진과 달리 뒤꿈치 부분이 오픈형이다. 그래서 무게 중심을 운동화에 비해 못 잡아주는 건 당연하다.

대충 신을 슬리퍼를 신으면서 무게 중심까지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이건 크록스 단점이라기 보다는 슬리퍼의 단점이라고 보는것이 맞다.

크락스를 신고 오랫동안 활동하는 분들은 분명히 뒤꿈치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가락 쪽이 조금 더 피곤할 수 있음. 그런데 크록스라는 신발이 왜 나왔냐면 배에 선원들이 젖지 않고 편안하게 잠깐 용도였지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거다. 또 어떤 신발이든 발이 오랫동안 무게를 받으면 아프고 피곤해지는건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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