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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아르기닌 복용법 효능과 부작용 어떻게 먹어야할까

by 아는게 약 2021. 8. 5.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여러 가지 영양제들 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보조제 아르기닌. 이 아르기닌은 운동 효과 말고도 좋은 점들이 많다.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복용법까지 알아보자.





아르기닌 효능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고, 어린이나 동물의 성장에 필요한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몸에서 합성하는 양도 있지만, 매우 적기에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가 되는데, 기타 아미노산들과 마찬가지로 단백질을 구성해서 신체조직을 형성하고, 성장을 돕는데 활용된다.

사람 근육은 에너지 대사를 위해 질소 균형이 필요한데, 이 아르기닌은 질소의 균형을 유지에 큰 도움이 됨. 질소를 운반하고, 저장하거나 배설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에 적절히 질소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 성분이라고 볼 수 있음.

또한 근육을 키우거나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들의 분비를 돕는 역할도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아르기닌은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성분임. 생성된 산화질소는 전신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주는데, 쉽게 말하면, 혈관이 이완된다는 말임.

이로 인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도 촉진시키는 생리활성 증진 기능까지 함. 동시에 빠르게 혈관 전체를 이완시켜주기에 그만큼 빠르게 피로회복을 돕는 특징이 있음. 결국 피로 해소만을 위해서도 아르기닌을 챙겨 먹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류량의 증가로 자연스럽게 운동 중에 펌핑이 잘 되고,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에너지들이 혈액과 함께 들어오기에

수월하게 공급되고 보충이 된다. 그래서 근육의 피로감도 줄고, 오랜 시간 운동하는데 도움이 됨. 게다가 근육이 쉽게 지치지 않기에 운동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음. 특히나 근력운동 혹은 장시간의 훈련이나 지구력을 요구하는 운동 시 아르기닌은 효과가 아주 좋다.

정리하자면, 아르기닌은 산화질소의 균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대사에 의한 독성물질의 중화까지 해준다. '오르니틴 회로'라는 것이 있는데 단백질을 분해해서 생긴 찌꺼기들인 암모니아나 질소 같은 것들을 독성이 약한 요소로 전환시키는 그런 회로의 핵심 요소인 아르기닌과 오르니틴이 충분히 있으면, 위에서 언급한 메커니즘들로 인해서 질소의 해독에 도움이 된다.

즉, 아르기닌은 몸에 필요한 산화질소의 균형을 맞추고, 동시에 몸에 좋지 않은 질소 부산물과 노폐물들까지 제어해주는 아미노산임. 이뿐만 아니라 초과산화물을 해독시키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까지 해줌. 그리고 혈관 자체를 이완시켜주기에 극적인 효능까진 아니어도 약간의 혈압 저하 효과도 있음. 그리고 남성의 경우에는 레시틴과 아연과 함께 발기부전의 치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짐.







아르기닌 권장 섭취량


다만 이 아르기닌 자체는 인체 내에서 흡수 효율이 좀 낮은 편이다. 음식 또는 경구 약제로 섭취했을 때 섭취하는 양만큼 다 흡수돼서 활용되지가 못함. 하지만, 그렇다고 과한 용량 섭취는 하면 안 된다.

분류 자체는 건강보조식품이고, 미국 FDA에서 GRAS 등급으로 분류가 됨. 대체로 안전한 등급이 여기에 속하는데, 이 얘기는 큰 부작용이 없고, 적정 용량을 섭취 시 대체로 안전하단 말임. 그렇기에 적정량을 지키면,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섭취 용량에 비해 흡수되는 용량은 조금 적은 편이다.

FDA에서 발표한 1일 최대 허용량은 20g인데, 근데 이거는 실제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치이고, 일반적인 1일 기준 표준 유지 용량은 1~2g 정도이다. 단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3~6g 정도까지 권장해 볼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운동을 하거나 몸이 피로하다 싶으면, 3~4g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운동선수만큼 운동을 많이 한다면, 하루에 9g까지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알파케토글루타르산이 함께 들어간 제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됨.







아르기닌 부작용


일반 용량으로 섭취 시 큰 부작용을 겪지 않음. 그렇지만, 일반 용량을 섭취하더라도 복통, 설사, 위장장애는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많은 영양제, 처방받은 약들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임. 이유는 약이나 영양제들이 여러 가지 성분들을 합쳐서 나온 것이기에 소화기능에 안 맞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음.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부작용이다. 아르기닌만의 부작용이 아님. 그런데 적정량도 지키지 않고, 한 번에 10g 이상을 먹는다? 이때는 특히 공복 상태에서 섭취 시 아르기닌이 위장관에서 물과 무기질의 배출까지도 다 한꺼번에 촉진시키기에 설사를 일으킬 확률이 굉장히 높음. 그렇기에 고용량의 아르기닌을 먹을 때는 점차적으로 용량을 늘리면서 부작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함.

무턱대고 고용량을 먹었다가 탈수가 생기면, 오히려 근육생성과 다이어트에 방해가 됨.  그리고 입술 헤르페스. 물집이 생기는 사람들도 아르기닌 섭취를 피해야 한다. 피곤할 때 입술이나 몸에 물집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포진일 만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아르기닌 성분을 먹이로 삼음. 또한 장기간의 아르기닌 복용 시 면역계에 도움을 주는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오히려 결핍됨.

그래서 이것 때문에 헤르페스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음. 컨디션에 따라 헤르페스가 재발이 잦은 사람들은 아르기닌을 피하도록 하자. 그리고 천식이나 비염,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도 아르기닌 섭취는 하지 말자. 일반적으로 천식이나 비염이 기관지 쪽에 혈관 확장이나 수축과 굉장히 민감한 질병이기에  아르기닌 섭취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

오히려 기관지 수축을 유발하고, 결국 천식과 비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아르기닌을 멀리하자. 이밖에도 저혈압 환자나 통풍 있는 사람들. 그리고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제 같은 약제를 복용해도 아르기닌을 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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