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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코큐텐 효능 비타민처럼 챙겨야하는 이유

by 아는게 약 2021. 8. 15.


사람들이 주로 챙겨 먹는 것이 비타민인데, 이유는 크게 부작용이 없고,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영양제이기 때문임. 비타민C와 같이 부작용이 적고, 검증된 성분을 가진 코엔자임 Q10이 어떤 성분이며, 어떤 효능을 보이는지 살펴보자. 다른 말로는 코큐텐이나 유비퀴논이라고 부르기도 함.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q10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성분임. 사람 몸속 세포가 100조 개 정도에 달하는데, 이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하려면, 충분한 ATP라는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함. 에너지를 생산하는 Kreb Cycle에서 마지막에 전자전달 단계가 있는데,

여기서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ATP를 생성함. 먹은 음식이 몸에 들어와 에너지를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 중에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를 증폭시킬 때 코큐텐이 꼭 필요함.

비타민이 수용성인 것에 비해 코큐텐은 지용성인 특징을 가졌다. 아래와 같이 당야한 음식들로 직접 섭취가 가능한데,

 

쇠고기, 계란, 생선 (대구, 고등어, 연어, 정어리)
시금치, 브로콜리
정제되지 않은 곡류, 발아, 식물성 기름
간 / 심장 같은 육질 등

 

섭취 시 자연적인 보충은 되지만, 문제점은 지용성이라 기름으로 조리 시 쉽게 파괴됨. 하루 식사로 섭취하기에는 유효량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유효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기준으로 30~60mg 코큐텐을 섭취해야 하는데, 식사로 만들어지는 코큐텐은 딸랑 하루 3~6mg이며, 생성과정도 매우 복잡함.

비타민 B와 미네랄이 충분하게 확보되어야지만 생합성이 가능하다. 어느 하나라도 결핍되면, 생성이 아예 안되기도 함. 즉, 식품으로 충족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게 코큐텐임.







코큐텐 효능


코큐텐은 에너지 생성과 관련이 있기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체내에서 세포 수준의 에너지 생성을 증가시키기에 운동 능력도 올라감. 그리고 몸에서 가장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곳 심장. 심장은 몸 전체에 순환하는 혈액을 공급하는 근육이라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코큐텐을 적절히 보충해주면, 결과적으로 심장 근육에도 ATP가 충분히 생성되면서 심기능 향상에 도움이 됨. 그렇기에 코큐텐은 울혈성 심부전, 심부전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국내외 허가를 받아 의약품으로 만들어져 효과와 효능이 검증됨.

게다가 고혈압 환자에게 근육 기능 향상으로 인해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음. 코큐텐은 협심증, 울혈성심부전,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합병증 발생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도 방지해줌. 몸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가 발생 시 끊임없이 산화와 환원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나쁜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코큐텐이 산화 원인인 지방질 과산화물에 대항하는 것과 동시에 산화형 비타민 E를 환원형으로 안정시켜 비타민E가 항산화 작용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함. 이 부분 또한 국내 식약처에서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고 기능성을 인정함.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들은 코큐텐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일반적으로 쓰는 고지혈증약인 스타틴 계열의 약을 쓰면, 체내 코큐텐에 합성을 약간 방해하게 됨. 스타틴은 끊을 수가 없는 약이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에 악화를 방지하기 때문임.

그런데 스타틴을 오래먹고, 기운이 없다 이런 케이스는 코큐텐을 같이 복용 시 몸속 부족한 코엔자임 Q10 합성을 도와줌. 그래서 캐나다나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스타틴과 코큐텐을 함께 복용하는 걸 권장함.

본인이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다면, 그리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코큐텐이 에너지 대사와 근육 세포 활성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또한 코큐텐은 난임 치료에도 쓰인다. 남성의 정자에는 코큐텐이 다량 함유됨. 몸에 코큐텐과 인지질이 부족하면, 정자가 약해짐.

그래서 남성형 난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코큐텐을 200mg씩 하루 2번 6개월간 복용 시 정자 운동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정자의 운동성 증진과 산화적 손상 방지를 위해 일반 난임 병원에서는 코큐텐을 많이 권유하고 있으니 알아두자.

 

협싱증, 심정지, 심부전, 고혈압, 갑상선 항진증, 판막증, 소뇌위축증, 소뇌 실조증, 편두통, 에이즈, 당뇨병성 신경병증, 섬유 근육통, 치주 질환, 난청, 불임, 근육 약화, 다낭성 난소 증후군, 뇌전증, 이명 등 


이밖에도 위와 같이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코큐텐임. 그런데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과의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살펴보자.







코큐텐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


스타틴 (Lovastain, Pravastatin 등) 근육 약화, 좌심실의 이완 기능을 낮춤
- 코큐텐 보충 시 불편증상 완화
베타블로커
(Beta Blockers)
코큐텐 보충 시 심혈관계 이익
항암제 - 독소루비신
(Doxorubicin)
코큐텐 보충 시 Free Readical 형성을 감소시켜
심장 독성 감소 
겜피브로질 고지혈증과 중성지방의 복합형 치료제로
코큐텐을 심하게 낮춤.
코큐텐 보충 시 부족한 부분 커버가 가능함.
겐타마이신 방괌염 주사 - 코큐텐이 신장 독성과 귀독성을 줄여줌.
와파린
(Watfarin)
비타민K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닌 코큐텐은 와파린 치료 실패 위험을 가지고 있어 복용 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함.

 

 

위와 같은 약재들을 복용 시 주의해야한다. 여기서 흔하게 케이스는 고지혈증의 스타틴, 고혈압 약의 베타블로커 이 두 가지의 경우는 코큐텐을 같이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기에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코큐텐을 이왕이면, 복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와파린은 심장판막질환이 있거나 심장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한테 쓰는 약인데, 와파린을 쓰는 경우는 코큐텐 복용을 피해야함. 와파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임.







코큐텐 복용량 & 복용 방법


여러모로 효과가 좋은 코큐텐 얼마나 먹어야하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인 코큐텐 하루 권장량은 100~200mg 정도이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 따라 복용량은 조절될 수 있음. 예를 들어 경도의 협심증이 있을 경우 하루 30mg만 먹어야 하고, 파킨슨 질병에는 하루 1200mg까지 양을 늘릴 수 있다

코큐텐은 지용성이라는 특징답게 지방이나 비타민E를 같이 섭취 시 흡수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에 먹는 것이 아닌 두 번 정도로 나눠서 섭취 시 높은 혈액 수치를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 생성과 근육세포 활성에 좋음. 







코큐텐 부작용 


코큐텐은 다양한 효과들이 비해 큰 부작용이 없는것이 특징인데, 연구 보고들을 보면 섭취 시 1% 미만에서 가벼운 위장장애가 발생한다고 한다. 게다가 파킨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1,200mg 고용량을 16개월 그리고 3,000mg의 더한 고용량을 8개월 복용한 연구결과에서 장기간 복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다는 결론이 있음.

다만 임산부나 수유부는 당연히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위에서 언급한 질환들이 있는 사람들은 복용 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추천됨.

코큐텐은 어느 정도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이지만 제품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니 한국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을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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