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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개아픈 요로결석 치료 방법과 예방을 위한 습관

by 아는게 약 2021. 9. 8.


어느 날 갑자기 끊어질 것 같은 극심한 허리 통증이 찾아온다면, 무엇이 원인일까? 개인적으로 체감의 차이는 있겠지만, 출산의 고통에 맞먹는 통증이라고들 함. 게다가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만큼 매우 아픈데, 바로 요로결석으로 인한 증상임. 1년 중에 가장 더운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는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요로결석


요로결석
요로결석

 

요로결석이란 콩팥부터 시작해서 요도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방광을 통해 소변이 모아지는 요로계가 있다. 이 요로계에 어떤 원인으로 요석이 발생하고, 그 요석이 중간에 끼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결국 이로 인해서 매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수신증, 요로 감염, 신부전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많은 사람들이 요로결석은 어디에 발생하는 병이냐 궁금해하는데, 요로는 소변이 지나는 전체 통로를 의미함. 콩팥부터 시작해서 요관을 통해서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나가는 그 전체의 길을 요로라고 함. 그리고 요로 어디에서든 돌멩이가 발생하면, 요로결석이라고 함.

부위별로 나누면,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이 모든 것들을 전부 요로결석에 해당됨. 요로결석의 크기는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작은 크기부터 0.5cm까지 되는 큰 요로결석까지 크기가 다양함. 이 결석이 발생하게 돼서 요로 어딘가에 걸리게 되면, 돌이 걸린 부위가 아픈 게 아니라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다.

이유는 돌로 인해 소변이 빠져나오지 못해 소변이 콩팥으로 역류를 하게 됨. 그렇게 역류한 소변 때문에 콩팥이 좀 늘어나게 되는데, 늘어난 콩팥이 장으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 오는 것임.






요로결석 원인


핵심 발병 원인은 수분 섭취의 감소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요석형성이 증가됨.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대부분 후천적인 생활 습관으로 발생하는 원인 중에서는 수분 섭취 부족이 가장 흔하다. 그렇기에 온도와 계절 영향도 큼.

무더운 여름이 오면, 같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도 수분이 금방 빠져버려 소변은 농축이 되기에 요로결석 발생이 더운 날에 많이 발병되는 것임. 그리고 비타민D와도 연관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실내생활이 많아 햇볕을 못 본다고 비타민D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잉된 비타민D는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한국인의 경우는 기후의 특징 때문에 비타민D 과잉을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렇지만, 영양제로 따로 비타민D를 챙겨 먹는 경우에는 적정량을 잊으면 안됨. 비타민D는 과잉 시 요로결석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 증가도 요로결석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는데, 가장 주요 원인은 수분 섭취와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자.







요로결석 증상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 혹은 측 복부 그런 상황으로 이제 발생해서 응급실로 실려오는데, 이 통증은 갑자기 발생해서 수십 분 길게는 수시간 지속된 후에 사라졌다가 또다시 찾아온다. 반복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이는 통증인데, 남성의 경우 하복부와, 고환, 음낭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에도 음부까지 뻗어나가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서 발생한 경우에는 빈뇨, 혈뇨 등 방광 자극 증상도 나타남.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혈뇨, 빈뇨, 구토, 복부 팽만 같은 여러 증상들이 발생함. 그리고 높은 곳에 돌이 걸리거나 큰 돌이 걸리는 경우에는 요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수신증. 콩팥에 물이 차기도하고, 심하게는 콩팥 기능을 상실하는 신부전증까지도 발생한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서 환자가 병원에 오게 되면, 여러 검사를 하는데, 특징적으로 증상 중에서 등허리를 치면,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프다.

등이 울려서 앞에 복부가 아픈 게 아니고, 딱 등이 아픈 것임. 이게 바로 요로결석 증상이다. 그래서 이렇게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당연히 소변검사하면,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초음파나 CT를 찍으면, 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

등허리를 때리는 것 말고도 소변 검사도 하고 ct나 초음파도 당연히 찍어야함. 왜냐하면, 돌이 걸러있는 위치에 따라서 치료와 해결 방법이 다르기 때문임.






요로결석 치료


  1. 대기요법
  2. 약물요법
  3. 체외충격파쇄석술
  4. 요관경하 배석술
  5. 경피적 신쇄석술
  6. 복강경 및 개복수술

 

크게 6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대표적인 대기요법 그리고 체외충격파 석쇄술 두 가지에 대해 살펴보자.

대기요법은 실제로 많이 권유하는 치료 방법인데, 요로결석의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방법임. 결석의 크기, 모양, 위치 주위의 부종들을 확인해서 크기가 굉장히 작고, 요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면, 자연 배출을 기대해 볼 수가 있음. 이때 통증이 심하기에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맞으면서 기다리는 것임.

많은 물을 마시고,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소변을 계속 유도해서 자연스럽게 배출될 때까지 경과를 보는 것임. 추가적으로 소변 배출을 위해 이뇨제를 쓰는 경우도 있고, 요도와 요관을 확장시키기 위해 전립선 비대증 약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냥 진통 소염제를 쓰면서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액 치료를 해가면서 쉬를 많이 쌀 수 있도록 하고, 자연 배출을 시키는 방법이 대기 요법이다.

그리고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간단히 말하면 돌멩이를 부숴버리는 것임. 용어 그대로 몸 밖에서 수술 조작 없이 충격파를 줘서 결석을 잘게 뿌셔서 자연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법임. 그런데 돌맹이를 겉에서 깨기만 하는 거라 배출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보통 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3개월이 지나서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 평가한다.

그렇지만, 요로폐색. 요로가 한 군데가 어디 심하게 막혔거나 출혈성 경향이 있는 사람이거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시술이 금지라 상담이 필요함. 그리고 결석이 너무 크거나 혹은 단단하거나, 위치가 너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반복해서 시술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아예 내시경적으로 집어내서 꺼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검사 후에 상담 후에 충격파를 받을지 결정하자.

이 밖에도 소개한 6가지 중 약물을 통한 치료법도 있고, 직접 요관에서 넣어서 꺼내는 방법도 있고, 너무 드물지만, 복강경이나 개복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함. 이렇게 요로결석에는 여러 치료 방법이 있으니까 적절히 상담을 통해서 좋은 방법을 찾도록 하자.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요로결석은 10년 이내에 5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로결석 경험한 사람들은 식이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함. 재발 방지를 위해서뿐 아니라 애초에 요로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함.






요로결석 예방


가장 기본은 수분 섭취이다. 더운 여름에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은 꼭 마셔주자. 그리고 수분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짠 음식을 줄이자. 짠 음식을 먹으면, 칼슘뇨를 유발하고, 구연산의 배설이 감소시키기 때문에 결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짐. 그러니 평상시에 짜게 먹는 사람들은 염분을 줄이도록 하자.

그리고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많이 먹을수록 좋다. 오렌지나 자몽, 귤 같은 것들이 구연산이 많이 들어가 있어 요로결석 예방하기 좋음. 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물 마시는 걸 신경 쓰도록 하자. 이것 말고도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산도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니 헬창들은 조심하자.

요산석은 엑스레이로 확인이 잘 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 특징이 있기에 통풍이 있거나 요산석이 있었다면, 단백질 섭취를 줄이거나 충분히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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