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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내장지방 빼는법 고쳐야 할 습관들을 알아보자

by 아는게 약 2021. 9. 23.


내장지방을 빼는 식품이나 제품들을 찾는데 돈과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제대로 뱃살을 없애버리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내장지방


내장지방-빼는법
내장지방-빼는법

 

피부밑에 위치하는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각종 장기 사이에 붙어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유는 인류가 아주 오랜 시간 굶주림에 시달렸고,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스템이 형성됨. 즉, 지방은 에너지 창고 개념이다. 그리고 특히 뱃살에 에너지를 더 많이 쌓을 수 있음.

언젠가는 쓰기 위해서 저장해 둔 것이지만,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처먹기에 지방을 에너지로 쓸 기회가 많지 않다. 과도하게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남은 지방들이 간, 췌장, 근육과 같은 장기 조직 사시에 직접 쌓이는데 이걸 '이소성 지방'이라고 함. 내장지방과 이소성 지방은 염증을 만들고,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신체 장기의 기능을 낮추고, 에너지 대사를 떨어뜨림.

그러니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건강도 나빠지고, 살도 빼기 더 힘든 것임. 특히 끊임없이 먹고, 아무때나 먹는 불규칙한 식사는 뱃살을 키우는 최적의 방법임. 예측할 수 없는 식사는 몸을 불안하게 만들고, 지방을 더 쌓으려는 체질로 바뀜.






내장지방 빼는법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 세끼든 두 끼든 제때 적당량만 먹으면, 인체는 안정감을 느끼고,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남은 에너지는 소비됨.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12시간 이상 단식을 하는 습관은 비축한 에너지를 크게 소모할 수 있는 기회임.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데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건 세끼 이외에 시도 때도 없이 간식이나 음료를 먹는 사람들이 많음. 규칙적인 식사와 더불어 하루에 뭐든 먹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제 에너지를 쌓는 몸이 아닌 소비하는 몸으로 바꿔야 함.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포도당으로 바뀌고,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인슐린 호르몬은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단순당이라고 불리는 빵, 과자, 면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초콜릿, 사탕처럼 단 것들 각종 음료, 식후 간식, 단짠 양념 등은 먹으면 쉽게 분해돼 소화가 빠르고, 혈당 수치를 떡상시키는 특성이 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도 많이 분비되어 혈당을 떡락시키는데, 그럼 다시 저혈당이 와서 정제 탄수화물 음식이 당기게 되는 악순환을 맞이함.

혈당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난리를 치니 식욕과 기분도 덩달아 따라가는 것임. 그리고 남아도는 당들은 체지방. 특히 뱃살로 많이 감. 즉, 정제 탄수화물은 적게 먹어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 쉬움. 그리고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면 비만과도 직결되지만, 당뇨에 걸릴 수 있는 점이 더 심각하다.

반면 복합당이라고 불리는 곡물, 채소, 과일 등은 섬유소가 풍부해 천천히 소화되고, 혈당 수치 또한 천천히 올리는데, 포만감도 오래가는 특성이 있다. 즉, 먹으면 든든하지만, 살은 잘 안 찌는 고마운 음식들임. 매끼 혹은 한 끼 이상 챙겨 먹으면 이상적이고, 식전에 먼저 채소나 과일을 먹고, 식사를 하거나 쌈을 싸 먹는 습관은 혈당관리와 뱃살에 굉장히 좋음. 참고로 식후 간식이나 단 음료 대신 속보로 20분 이상 걷는 습관은 혈당을 낮추는 특효약이다.






내장지방 빼는 습관


개맛있는 야식이 수면과 비만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수면은 휴식과 회복의 시간인데, 야식은 생체리듬을 박살 내준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 호르몬 대사가 원활해지며, 노화는 늦추고 동안을 만들어줌. 놀랍게도 가만히 누워있지만, 지방이 타는 시간임.

꿀잠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 모닝똥 때리고 배가 쏙 들어간 느낌 누구나 겪어 봤을 거다. 그리고 하루 동안 고생한 신체 장기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날 에너지를 더 잘 쓸 수 있게 됨. 게다가 잠만 잘 자도 식욕 호르몬의 균형이 잘 유지된다.

야식을 먹고 잔다는 것 혹은 밤에 술을 마시고 자는 것은 앞서 설명한 이 좋은 혜택을 다 버리는 것이다. 위장이 퇴근할 시간에 갑자기 일거리가 생겨 예정에 없던 야근을 하고, 원래 밤에 일하던 다른 인체 시스템들은 효율이 떨어짐. 야식 없이 잠이 안 오는 사람들은 야식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임.

습관을 바꾸려면, 저녁 루틴부터 변화를 주자. 예를 들어 퇴근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귀찮으니까 뒹굴거리다가 배달시키거나 과자 등의 간식들을 먹는다면, 바꿔서 집에 오자마자 샤워 때리고, 전날 준비해놓은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 먹자.

혹은 과자를 막 처먹으며, 드라마나 예능을 보던 습관에서 간식을 견과류나 채소로 대체해보자. 나쁜 습관의 연결고리에 변화를 주기만 해도 야식이 덜 땡기게 할 수 있음. 그리고 점차 저녁 식사시간을 당겨보자. 최소 취침 3시간~5시간 전에 주둥이로 가는 걸 물 빼고 모두 차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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