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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저혈당이 무서운 이유와 예방과 대처방법

by 아는게 약 2021. 10. 17.


당뇨라는 병은 높아진 혈당을 떨어뜨리지 못하는 것도 당뇨지만 낮은 혈당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당뇨다. 저혈당으로 인해 저혈당 쇼크나 뇌손상이 올 수 있고 심지어는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어 저혈당이 더 무섭고 위험함. 따라서 본인이 당뇨거나 주위에 당뇨인 사람이 저혈당을 어떻게 조치할지 알고 있어야 함.

저혈당 왜 위험하고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저혈당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알아보자.





저혈당

저혈당

 

일반적으로 저혈당은 혈당이 70 미만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심해져서 혈당 수치가 50 미만일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수준의 저혈당이다. 그런데 평균적으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정상수치에서도 저혈당이 생기기도 함. 즉,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정상 혈당인데 내몸은 갑자기 심한 저혈당 증상을 느끼게 됨.

200~300이었다가 100으로 떨어지면 정상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내 몸이 원래 혈당보다 매우 떨어졌기에 몸은 위기를 느낌. 수치는 70~50으로 정해져있지만, 저혈당 증상은 정해진 수치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몸이 적응된 혈당보다 아래일 경우에 생긴다고 보면 됨.

보통 아무런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사실 몇 끼를 거르더라도 몸에서 자체적으로 지방세포를 짜내던가 간을 짜내던지해서 혈당을 조절함. 그렇기에 공복으로 운동을 빡세게 해도 실질적으로 저혈당 증싱아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음. 하지만 당뇨라면 혈당조절이 쉽지 않음.약을 먹거나 인슐린을 맞은 상태에서 식사를 제대로 안하거나 운동을 평상시보다 과하게 하면 체내에 남은 포도당이 부족해지면서 저혈당이 오 확률이 크다.







저혈당 증상

그렇다면 이렇게 당뇨환자에게 저혈당이 왔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길래 위험하다고 하는지 알아보자. 포도당은 몸의 세포들이 생명활동을 하는데 가장 주된 에너지원이다. 그래서 몸 속에 이런 에너지원이 결핍이 되면 몸은 비상사태에 들어감. 이 상황에서 몸은 식은땀이 나고 온몸이 떨리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보임.

그리고 극심한 배고픔이 느껴진다. 그냥 배고픈 게 아니고 허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심한 공복감이 갑자기 찾아온다. 그러다가 이 저혈당 증상이 더 심해지면 피부가 차가워 진다. 그러면서 걷기 힘들어지고 물체가 두개로 보이면서 시야도 흐려짐. 그리고 입 주위와 손가락들이 점점 마비가 되면서 어떤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기억이 상실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는 당연히 음료수 같은 걸 마셔야 하고 만약 이를 방치한다면 전신에 경련이 일어나고 혼수상태에 빠지다가 심하면 뇌손상까지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저혈당으로 인해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뇌손상까지 일어나는 것을 저혈당 뇌병증이라고 함.

뇌는 산소랑 포도당만 대사에 쓰기에 에너지원으로 쓰는게 산소랑 포도당 둘 뿐임. 그렇기에 이 두개가 부족하면 뇌세포들이 괴사해버림. 그래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략 90분 동안은 유지할 수 있도록 포도당을 몸 속에서 항상 저장을 하고 있다. 응급 에너지원이라고 볼 수 있음. 전력이 차단되어도 나머지 비상전력과 같음.

그렇기에 저혈당이 일어난 직후부터 뇌손상이 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 저장해둔 포도당을 모두 쓴 경우에는 그때부터는 뇌세포가 하나씩 죽기 시작함. 이ㄷ 때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함.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면 정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이 반복되면 몸에 저혈당 무감지증이 온다.

 

저혈당 무감지증:

몸이 저혈당 상태에 적응을 해버려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도 몸 속에서 경고 신호를 보내지 않는거다. 그렇기에 저혈당 무감지증이 생겼다면 이 저혈당을 미리 발견하기 어렵기에 지속적인 혈당 체크만이 저혈당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임. 그렇지만 이렇게 저혈당 무감지증이 오더라도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저혈당이 응급사태라고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저혈당이 덜 발생하게 만들면 몸은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음.







저혈당 대처하는 방법

먼저 혈당 체크가 우선이다. 그리고 정말 떨어져있다면 바로 음식을 섭취해야 함. 상대적 저혈당도 마찬가지임. 70~50이 아니더라도 심하게는 120인데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상황에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필요가 있어 서랑을 바로 먹거나 과일주스, 사탕 등이 제일 좋다.

 

먹는 양:

- 설탕 한 숟가락 (15g)
- 꿀 한 숟가락 (15ml)
- 주스 또는 탄산음료 종이컵 한 컵 (175ml)
- 요구르트 한 개 (65ml)
- 사탕 3~4개

 

단순당은 15g에서 20g 정도를 섭취하면 되는데 단순당 15~20g 정도의 양은 위와 같다. 근데 집에 있을 때 저혈당이 오면 챙겨 먹을 수 있지만 밖에서는 쉽지가 않음. 그렇기에 저혈당 경험이 있거나 신체활동을 평소보다 많이하거나 음식을 먹을 시간이 없다면 사탕이라도 꼭 갖고다니자.

이렇게 식품 섭취한 직후에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증상이 완화 될 떄까지 좀 기다려야 한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고 다시 혈당을 체크해보면 되는데 이 때도 혈당 수치가 낮다면 다시 식품을 섭취하고 휴식을 반복해야함. 그런데 이후에도 혈당이 안 오른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자.

그리고 섭취 후 당수치가 회복됐더라도 1시간 이내에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일반 식사를 하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 같은 걸 먹어야 함. 그리고 그 날은 1시간 후에 식사를 하고나서 하루 종일 격렬한 활동은 피하고 최소 30분 이상 쉬도록 하자.







저혈당 에방하는 방법

대처도 중요하지만 저혈당은 에방이 더 중요하다. 당뇨환자라면 그 누구나 저혈당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당뇨약을 먹고 있다면 평상시 먹고 있는 약의 용법과 용량을 꼭 지키고 항상 식사를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더군다나 운동량이나 활동량을 단기간에 갑자기 늘리면 안된다.

점진적으로 조금씩 상담해가면서 늘려야 하고 이렇게 운동량을 늘릴 때는 혈당을 꼭 주기적으로 체크해야함. 특히나 운동 전후로 혈당 체크해서 당이 갑자기 떨어졌는지 봐야하고 가급적 공복 운동은 피하도록 하자. 당뇨환자에 있어서 공복 운동은 약을 먹든 안먹든 금지사항임.

가장 좋은 것은 식후 30분이나 1시간이 지나고 운동을 하자. 이 뿐만 아니라 저혈당 위험을 증사시키는 원인이 있다. 바로 술임. 음주를 하는 것만으로도 저혈당 쇼크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 몸에서 포도당이 떨어질 걸 대비해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 속에 일정량을 저장해둠. 음주 시 간은 알콜을 해독하느라 바빠진다.

이 경우 순간순간 혈당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겨 당뇨 환자들은 음주를 계쏙 할 경우 저혈당 쇼크에 빠질 위험성이 매우 크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셨다면 새벽이나 다음날 아침에 저혈당 가능성이 크니 음주 다음 날 아침에는 혈당 체크가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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