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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대상포진 원인과 특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by 아는게 약 2021. 11. 19.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다. 몸살과 함께 피부병변이 조금이라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 부위가 매우 아프다면 대상포진을 바로 의심하고 병원에 가야함.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로 인해 여러 질환들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그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대상포진임. 예전에는 고령자들에게 나타나고 드문 병이었는데, 요즘은 젊은층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음.

피부에 발진과 통증이 일어나는데 제때 받지 않으면 증상이 지나간 후에도 몇 년간 흉터와 통증 지속,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음. 그러니 증상 초기에 빠르게 치료 받아야만 한다. 이렇게 무서운 대상포진이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리면 수두가 나아도 수두 바이러스 몸속에 계속 남아있게 되는데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해서 신경절이라는 중심 부위에 잠복을 하고 있는데 잠복기에는 별 증상이 없음.

다만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상포진 형태로 나타나게 됨. 즉,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 어릴 때 수두에 걸렸거나 모르고 지나간 경우라면 대상포진이 언제든 생길 수 있음.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가벼운 감기 몸살 기운이 느껴지고, 일정 부위부터 시작해서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이런 통증이 1~3일 정도 된 후에는 작은 물집들이 나타남. 이때 이 작은 물집들은 신경을 따라 무리 지어서 피부분절에 발생하게 됨.





대상포진 특징


열이나 두통, 감기 몸살 기운들로 대상포진을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전형적인 피부 병변으로 대상포진을 진단함. 이유는 굉장히 특징적이기 때문이다. 몸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서 한쪽 방향만 둘러서 생김 더군다나 모양새도 굉장히 전형적인 수포가 발생함. 다만, 발진만 일어나는 경우에는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진단이 늦어진 경우에는 피검사 등을 하는데 대부분은 피부병변으로 의심하고, 이때 생긴 수포는 대략 2주에서 3주 정도 지나면 없어지게 되는데 가려워서 긁게되면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대상포진은 발병했을 때보다 더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대상포진이 나타나고 사라진 이후에 발생하는 신경통이다. 이 대상포진 합병증 신경통은 몇 개월 심하게는 평생가는 겨우도 있음. 화끈거리거나 쿡쿡 찌르는 느낌 혹은 비 오는 날만 되면 아프거나 만성적인 통증을 보인다.

게다가 더 심한 경우에는 옷을 입는 등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유발됨. 이 경우 진통제가 들면 다행인데 진통제도 효과가 없다면 신경 차단술까지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대략 대상포진 합병증 신경통 발생 확률은 무려 약 20%나 된다고 함.


이 합병증이 최대한 덜 발생하려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빨리 치료 받으면 덜 나타나는데 가장 처음에 언급했듯이 골든타임이 72시간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접종도 있다. 어릴 적에 수두가 걸린 경험이 있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받는것이 좋음.  나이가 65세 이상이여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해보자. 혹은 20~30대인데 면역력과 관련된 질병,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거나 대상포진에 걸렸었는데 통증이 매우 심했다면 예방접종 고려해보는것이 좋음.

이유는 대상포진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 효과도 있지만, 만약 발병을 하더라도 신경통이나 심한 합병증을 막아주고,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임. 각종 질환들과는 다르게 대상포진은 몸 신경절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라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새롭게 투입해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다른 예방접종과는 다르게

이전 수두 바이러스에 대항했던 면역세포들을 한번 더 자극함으로써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대상포진 에방접종임. 그리고 65세 이상에게 권했던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에 발병확률이 매우 올라가는 질환이라 그럼.





면역력 관리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이라 이를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함.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과하게 분비될 경우 초기 면역 반응들이 억제되고 백혈구 분화까지 억제하는 면역기능저하를 초래함.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 중 카테콜아민은 특이면역반응을 담당하는 림프구 증식을 억제시켜 면역반응에 악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평상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관리가 꼭 필요함.

당연한 이야기지만, 적절한 휴식과 숙면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에 여러 반응들이 일어난다. 낮에 손상된 부분들을 회복하고, 성장 호르몬을 분비시켜 몸의 기능을 강화하며, 신체 노폐물들도 청소하고, 굳은 근육들도 이완시켜주는 등의 역할을 함.

이로 인해 피로로 인한 독성 물질들도 정화되고 면역세포들이 강해짐. 이것이 바로 숙면의 효과인데 잠을 제대로 못자면 면역력 떨어지는 것이 체감되니 하루 7시간 이상은 숙면하는것이 중요함.

운동 또한 뺴놓을 수 없음. 몸에는 NK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있는데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부름.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을 때 대항하는 역할도 하고 암 예방에도 중요한 놈임. 이 NK셀은 나이가 들수록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게다가 운동량이나 비타민D가 부족할 때 NK셀 활성도가 매우 떨어진다.

반면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면 NK셀 활성도는 높아짐. 스트레스 풀려고 운동하는건데 오히려 과하게 운동하면 쌓여버리니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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