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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여성, 남자 갱년기 증상 나도 해당될까?

by 아는게 약 2022. 2. 9.

남자-갱년기증상


갱년기로 힘든 사람들은 얼굴이 달아오르고 빨개지며, 식은땀에 두근거림, 이유 없이 감정변화에 잠도 잘 못자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불안감까지 느낀다.

그리고 가장 주의할 점은 이 시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뿐 아니라 전체적은 호르몬 수치들의 변동이 나타남. 그래서 여러 질환들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그렇기에 갱년기는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건강관리에 꼭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임. 그래서 갱년기가 왜 생기고 호르몬 감소에 의해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여성 갱년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갱년기가 폐경기에만 찾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폐경을 준비하는 폐경이행기와 폐경을 하게 되는 시기를 통틀어서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난소의 기능은 자꾸 떨어져 폐경을 맞이하는데 이때 폐경하기 3~4년 전부터 급격하게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가 온다. 그리고 이 쯤에 생리주지가 불규칙해지며, 양도 변화함. 이 시기를 폐경이행기라고 함.

이 시기가 지나고 폐경 된 이후로 갱년기까지 이 전체 시간을 합치면 평균적으로 4년에서 7년까지나 된다. 그렇다면 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이행기 그리고 갱년기 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오를까?

이 부분은 여성 호르몬이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면 된다. 에스트로겐은 흔히 알고 있는 난소뿐만 아니라 부신, 지방세포 등에서도 나온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전엽의 신호에 의해 에스트로겐의 양이 조절됨. 분비된 에스트로겐은 몸을 떠돌아다니다가 여성 몸을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며, 중성지방도 낮추는 역할을 함. 이 외에도 혈관 벽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며, 뼈 분해 세포의 활동을 억제시켜 뼈 생성 세포 활성을 올려줘 뼈를 건강하게 한다. 이렇듯 여러 좋은 역할을 해주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우선 뼈 분해 세포의 활동이 억제되면서 골다공증이 생기고 골밀도가 감소한다. 게다가 혈관 벽이 이완되지 못해 벽도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버림. 그러면서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올 수 있고, 심장을 둘러싼 혈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분해가 원활하지 못해 몸에 쌓여버림.

이로인해 동맥경화가 심해지고 결국에는 혈관이 막혀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뇌현괄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뇌의 시상하부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는데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이 이 부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니 체온조절에도 문제가 생김.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면 불면증까지 오니 우울하거나 불안감, 만성피로를 겪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갱년기는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문제로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찾아온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갱년기는 남성에게도 찾아옴.




남자 갱년기 증상


여성의 갱년기와는 약간 차이점이 있는데 어떻게 생기는지 부터 알아보자. 남자 갱년기도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데 호르몬이 감소하는 과정이 여성과 좀 차이가 있음. 몸속의 호르몬은 종류가 많은데 신체기관의 구성을 촉진시키는 동화호르몬이 있고 신체기관과 세포들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이화호르몬 두 가지로 나뉨.

이 둘의 균형이 잘 맞아야 오래된 세포들은 보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세포들이 들어오는것임. 그러나 몸이 노화하면서 동화호르몬은 감소하고 이화호르몬은 증가해버림. 이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이 동화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노화하면서 떨어지는데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성 갱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여성 갱년기는 3~4년의 이행기가 있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생리를 안하는 순간이 갑자기 오는 경향이 있음. 그러나 남성호르몬의 경우는 완막한 곡선을 그리면서 찾아온다. 페경기와 같은 큰 이벤트가 있는것이 아니라 서서히 감소함.

문제는 알게 모르게 오기 때문에 변화를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몸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정도 수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몸이 너무 힘든데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음. 그리고 사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이 다르다. 그래서 남녀 갱년기 증상에도 차이가 있음.

남성호르몬은 성호르몬으로써 생식선을 자극하고 정자를 만들고, 성욕을 증진시킴. 이 외에도 단백질 성분들이 분해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근육이나 피부, 뼈 성장도 도운다. 그런데 이게 줄어들면 만성피로, 성기능 저하, 성욕 감퇴 등이 찾아옴. 그리고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늘기 때문에 대사증후근도 조심해야함.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뇌졸증이나 심장병 같은 위험성이 오름. 그리고 키가 줄고 탈모까지 생기며, 피부 탄력도 줄어든다. 외적인 부분에 변화가 생기니까 자신감이 떨어져 우울증까지 찾아올 수 있음. 그런데 남자 갱년기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이 갱년기 과정인것을 대부분 모름. 그러니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서 꼭 검사를 해보길 바람.




갱년기 이기는 습관


누구나 잘 알지만 하지 않는 운동이다. 갱년기가 오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숨이 쉽게 차고 힘들다. 이떄는 운동을 무조건 시작해야함. 규치적인 운동을 해야하고 이로써 호르몬 불균형도 잡을 수 있어 많았던 문제들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음. 그렇기에 가장 핵심은 운동이다.

다만 운동 시 주의점이 있다. 갱년기가 오고 폐경이 오면 여성의 경우 특히나 골밀도가 더 떨어진다. 골절에 더 취약하니 격하거나 중량 운동은 하면 안되고 유산소 위주로 조금씩 운동의 강도를 올리고 골밀도 검사를 미리 해서 떨어진것이 확인된다면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거나 칼슘이나 비타민D를 보충해 골밀도를 유지하자.

두 번쨰는 또 뻔하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식습관이다. 간혹 다이어트를 위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영향불균형으로 몸은 더 나빠진다. 게다가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나의 음식만 먹으면 그것도 갱년기에? 밸런스가 바로 무너져버린다. 그러니 다양하게 먹는것이 좋음.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 권장 열량도 낮아진다. 그래서 과식을 피하고 식사량은 예전보다 줄이는것이 좋다. 그리고 과체중과 비만에서는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지고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래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것이 필수임. 그렇지만 여기서 핵심은 과도한 다이어트는 갱년기로 고생하는 질환들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서서히 조금씩 살 빼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세 번쨰로는 금연이다. 흡연은 난소 기능을 매우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인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갱년기나 폐경이 빨리 찾아온다. 심지어 더 악화시킨다는 데이터도 있음. 그러니 흡연중이라면 금연이 필수이다. 아직 갱년기가 시작되지 않은 젊은 여성들도 폐경과 갱년기 시기를 앞당기기 싫으면 조금씩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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