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

여성 방광염 증상 꼭 병원에 가야할까?

by 아는게 약 2022. 3. 10.

여성-방광염-증상


국내 비뇨기과 질환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여성에서 일평생 60%는 꼭 1번씩 겪는 질환이 바로 방광염이다.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그냥 넘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심해질 경우 신우신염처럼 악화되기도 하는 방괌염의 원인부터 어떤 종류와 증상이 있는지 그리고 치료 방법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살펴보자.




방광염의 원인과 종류


일반적으로는 세균감연인데 이뿐만 아니라 만성, 과민성까지 각자 다르게 찾아올 수 있다. 방광염은 여성이 더 흔하게 걸리는데 급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해부하적으로 요도가 약 4cm 짧고 또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 쪽에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성생활이나 임신 시에 세균이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

게다가 평상시에도 좀 오래 앉아있거나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을 가졌다면, 질 그리고 항문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서 장내 세균이 쉽게 침투해버린다. 이 급성 방광염은 세균 자체의 독성이나 개인별 세균에 대한 저항력 그리고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상태에 따라서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 원인균은 장내 세균 중에 가장 흔한 대장균이 약 8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음.

또 만성 방광염이 무조건 세균 감염에 의한건 아니다. 난소암이나 자궁암의 경우에 골반쪽에 암세포 제거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방사선으로 인한 방광염이 생길 수 있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간질성 방광염이라는 것도 있다.

 

 

방광염 증상 계속 재발할 때 가장 좋은 방법 - 까식이

방광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1번의 치료로 낫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볼거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 방광염 치료는 항생제 보다는 면역

lightearnlife.com




방광염 종류별 증상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염
빈뇨 무증상 빈뇨
절박뇨 급성 방광염 절박뇨
잔뇨감 급성 방광염과 같은 증상이
약하거나 간혈적으로 나타남
참기 힘든 야간뇨
허리 부근 통증 무통증
혈뇨, 혼탁뇨  

 

 

위에 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방광염의 증상들을 정리한거다. 방광염은 60%의 여성이 1번 정도는 걸리는 흔환 질환이기도 하고 10%의 여성에서는 1년 내내 감기처럼 면역력이 조금만 떨어지면 방광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까 방광염에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두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빠른 조치를 하길 바람.

 

 

- 급성방광염


급성의 경우에는 하루에 거의 8회 이상씩 소변을 자주 본다. 심하면 30분에 한번 10분에 한 번씩 화장실을 찾는데 그러한 빈뇨뿐 아니라 갑자기 강한 자극과 함께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배뇨 시 통증이 심할 수도 있고, 싸고 나서도 잔뇨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피나 농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악취까지 날 수 있음.

그리고 아랫부분 회음부가 가렵기도 하고 통증도 있다. 그렇지만 특징적으로 발열이나 오한같은 전신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것이 특성임. 발열이나 오한까지 나타나면 사실 이거는 신우신염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할 단계이다.

 

 

- 만성 방광염

 

만성은 1년에 3회 이상 급성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 만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이때 만성은 급성 보다는 조금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고 짧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아예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만성의 경우는 놓치거나 간과하게 될 수 있음. 그렇지만 이게 반복될 경우 균이 방광 말고도 요도를 타고 요로까지 가서 콩팥까지 침투하는 신우신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까 급성 방광염처럼 심한 증상은 아니더라도 아래가 좀 미적지근하게 불편하고 소변 시 작열감이 느껴질 때 그냥 넘어가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길 바람.

 

 

- 과민성 방광염

 

과민성은 말 그대로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빈뇨나 절박뇨 증상은 급성과 비슷하지만, 급성과는 다르게 통증이 없고, 심하면 잠자는 도중에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도 발생할 수 있음. 그런데 이런 급성 방광염이나 만성 방광염과 헷갈릴 수 있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과민성 방광이다.

특히 나이가 들고나서 과민성 방광을 방광염으로 착각하고 항생제를 먹는것이 허다한데 이때는 항생제를 먹으면 안된다. 두 가지 차이가 있는데 과민성 방광은 빈뇨나 절박뇨 같은 증상은 급성과 비슷하다. 그러나 과민성은 급성과 다르게 통증이 없다.그리고 가렵거나 증상도 별로 없고

급성과 또 다른 점은 항생제를 먹으면 급성은 빨리 낫는 반면 과민성은 항생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소변을 너무 자주 누고 심지어 통증이 동반되면 급성일 가능성이 높고 통증이 없고 화장실만 자주 가고 참기 힘들다면 급성보다는 과민성일 가능성이 높다.





방광염 치료방법


방광염은 대부분 임상증상을 함 보고 소변검사하면 바로 나온다. 소변검사에서 농뇨, 세균뇨, 혈뇨, 단백뇨 등 여러가지를 한번에 다 잡아줌. 그리고 추가적으로 소변을 배양검사해서 어떤 균이 자라는지 항생제 감수성검사도 해볼 수 있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가서 진단이 가능하니까 참지 말고 진단 받아보길 바람.

치료 방법은 항생제를 통해서인데 경우에 따라서 지연치료가 될 수 있고, 소염진통제만 써도 치료될 수 있음. 그렇지만 대부분 경우 급성 방광염은 항생제가 필요하고 3일 정도 썼을 때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됨. 

 

 

- 주의할 점

 

혈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방광암이나 콩팥, 신장암을 혈류를 통해서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인데 염증 때문에 혈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염증이 없고 증상이 없는데도 혈뇨가 나온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함.

그리고 사람마다 급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균이 차이가 있고 그 균에 따라 또 항생제 내성력도 차이가 있음. 그렇기에 3일을 항생제 썼는데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처음 소변검사 시 항생제 감수성검사도 같이 진행하고 항생제 내성이 있다면 3일 정도 써본 항생제를 바꾼다. 이때 가장 핵심은 치료기간 동안 약을 빼먹지 않는것이다.



 



방광염 예방법


몇 가지 수칙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

 


1. 물 많이 마시기


방광에 충분한 양의 물이 있으면 배뇨 활동을 통해 세균도 빼버린다. 그렇기에 물을 부족하지 않게 마시고, 소변이 마렵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을 찾도록 하자.

 


2. 여성 호르몬 보충

 

폐경 이후 여성에게 도움되는 방법이다. 폐경기를 겪은 여성은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방광염 뿐만 아니라 위축성 질염 같은 질환도 생기고 이로 인해서 방광염이 더 흔하게 걸리는데 이때는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것이 예방에 좋다.

그렇지만 먹는 호르몬제는 장기간 복용 시 난소암이나 유방암 같은 부작용이 일어나니까 여러 복합적인 다른 문제들이 있을 때는 호르몬제를 복용이 권고되지만 아닌 경우에는 바르는 약들도 있으니까 찾아보자.

 

 

3. 유산균 챙겨먹기

 

장내 유익균을 늘리면 나쁜 유해균들이 항문을 통해 질이나 방광 쪽으로 올라오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과 유산균의 적절한 섭취를 통해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생활을 하자.

 

 

4. 질 세척

 

잘 닦자. 다만 이것도 질 세척 시 여성청결제를 과용하거나 너무 자주 씻으면 오히려 질 유익균이 죽어버린다. 그러니 적당히 배변이나 배뇨 혹은 관계 후에 신경써서 세척해주는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2022.02.09 - [건강관리] - 여성, 남자 갱년기 증상 나도 해당될까?

2021.11.03 - [건강관리] - 수족냉증 다양한 원인들과 관리 방법

2021.09.07 - [건강관리] - 단백뇨, 거품뇨 무조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