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관절영양제 보다 더 효과있는건 근육발달

까식이

견주들이 동물병원 가면 쌤들에게 관절을 위해 사이노퀸 혹은 안티놀 등 강아지 관절 영양제 뭐가 좋은지 물어보는데 사실 강아지 영양제 관련해서 연구 데이터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결과를 먼저 봐야하는데 충격적인건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트, msm 여러 영양제 성분들은 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확실한건 체중 관리가 관절에는 큰 도움이 됨. 또 사람이나 강아지 관절에 아주 좋은건 바로 근육이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 보다는 근육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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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이나 십자인대가 있어서 무릎이 불안정하다면 슬개골 탈구로 주변 근육들이 지쳤을 때 강아지가 편한대로 냅두는게 아니라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근육량이 강화된다면 강아지 관절 건강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봐도 정형외과에서 수술 전 재활과 도수치료를 하고 수술 후에도 꾸준히 근육관리를 위한 치료들을 병행한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관절에 좋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강아지에게 좋은 단백질이 먹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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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백질이란 사료나 간식이 아닌 직접 만드는것이 가장 좋다. 닭가슴살을 끓여서 바로 먹이는것이 흡수율이 가장 좋고 강아지도 맛있게 잘먹음. 즉, 수제 간식보다 요리하고 바로 주는것이 영양분이 훨씬 좋다고 봄. 그리고 계란을 주면 특히 좋은데 인터넷에는 강아지에게 흰자, 노른자를 주지 말라는 정보가 떠드는데 개소리이다.

다만, 노른자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높아 양 조절이 필수이니 편하게 흰자를 주면 됨. 아마 개소리가 퍼진 이유는 날계란에서 잘못퍼진거 아닌가 싶음. 사람이나 개나 계란에서 나오는 단백질은 최상급이라고 보면된다. 닭가슴살과 계란 이외에도 연어나 소고기 등 강아지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먹일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 혼자만 맛있는거 먹지 말자.

노령견도 잦은 단백질 섭취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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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있는 강아지들 중 단백질을 잘 먹은 애들이 더 오래산다는 데이터도 있고 노견이라고 해서 단백질이 독이되는건 아니다. 다만, 신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함. 콩팥 이상유무는 SDMA, UPC라고 하는 검사를 3개월 마다 진행하면 된다.

소변통을 병원에서 받고, 아침 첫 소변을 병원에 가져가서 UPC검사 해달라고 하면 됨. 그리고 3개월에 1번 채혈해서 SDMA검사를 해보고 양호하다면 맛있고 질 좋은 단백질을 먹여주자.

강아지 관절의 적은 스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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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발달에 가장 좋지 않은건 스테로이드다. 이를 어쩔 수 없이 장기복용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바로 뇌에 염증이 있거나 면역매개성 질환, 빈혈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먹는 강아지들은 관절에 문제가 많이 생김. 이유는 근육이 관절 보호 역할을 하는데 스테로이드로 인해 근육이 빠져 관절염이 쉽게 걸리는것임.

이런 상황에는 미리 관절 주사를 맞는다거나 침치료, 수중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근육 감소를 줄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

 

 

 

 

 

 

2022.07.20 - [반려동물 건강] - 강아지 관절 영양제 추천 된장과 똥 구분하기

강아지 관절 영양제 추천 된장과 똥 구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