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증상과 효과적인 검사 방법은?

담도는 크게 우리 몸의 간 안에서 부터 시작해 밖으로 나와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 담도의 역할은 간에서 하루 500cc 정도의 담즙을 만드는데, 이걸 쓸개에 저장했다가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들어올 경우 담즙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길임.

담즙을 내보내는 길이라서 담즙의 배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그러나 암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기 힘든데 자세히 하나씩 살펴보자.

 

 

 

담도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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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달
• 소화불량
• 복통

 

담도암의 증상으로는 2~3가지를 꼽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건 황달임. 사실 황달은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담도계에 종양이 생겨 즉, 담도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황달은 위에서 언급한 통로가 막혀 생기는 황달이다.

 

1. 황달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정상적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황달인데 이걸 폐쇄성 황달이라고 함. 눈동자가 노랗거나 피부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경우를 황달이라는데 이게 심해지면, 피부가 가렵다는 증상도 오며, 소변의 색깔이 완전 노랗거나 혹은 붉은 빛을 띄는 케이스도 있다.

정상적으로는 담즙이 대변으로 배출이 돼 담즙과 음식물 잔해물이 섞여서 건강한 고구마 색깔의 대변이 나오는건데 이런 색소가 없어져 대변 색깔이 하얗거나 회색으로 변하는 증상도 황달에 의한것이다.


2. 소화불량 & 영양장애
담도암의 또 다른 전조증상으로 소화불량, 영양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담즙 기능 자체가 음식물 소장에서 분해 될 때 담즙이 없으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지 못해 소화가 안되거나 영양 불균형이 찾아올 수 있음.

3. 복통

복통의 증상도 있는데 보통 쓸개에 암이 생기거나 간 내 담관에 발생할 경우 복통 유발이 흔하다. 그 이유는 쓸개에 암이 생기는 경우 쓸개암이 퍼지면서 간으로 전이되거나 간 내 종양이 있으면서 간에 종괴를 이루면, 간 내부 압력이 오르며, 복강 내 압력도 덩달아 오르고, 이로인해 복통이 온다.

위장장애 등의 가벼운 복통의 경우에는 제산제나 베나치오 등의 소화 촉진제를 썼을 때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는데 담도 계통 종양으로 인한 복통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음.

 

 

 

 

담도암 찾는데 효과적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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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부초음파

담도암 발생 시 대부분 통로가 막힌것이 원인이라 위쪽 부위에서는 담관이 확장된다. 그래서 복부초음파로 검사해보면 이를 쉽게 찾을 수 있음. 복부초음파를 통해서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이제 CT나 MRI 검사를 통해 영상진단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담도암을 조기진단하는 케이스가 많았으면 좋겠으나 아직까지 완벽한 검사방법이 없다. 그러니 일상생활 하면서 받는 건강검진을 빼먹지 말고, 정기적으로 잘 받고 나이 50대를 넘긴 사람들은 1년에 1번 정도는 복부초음파를 권하고 싶다. 특히 만성 B형 간염, C형간염 등 간에 문제가 많았던 사람들은 더더욱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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