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영양제 보다 효과 좋은 4가지 돈 쓰기전에 확인

갱년기 영양제 돈 쓰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정리해봤다. 여성이 성장하고 늙어가는 과정에 크게 3번의 큰 변화가 있다. 1.초경, 2.출산, 3.폐경인데 갱년기란 폐경 전후의 3~4년간 보통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기간을 의미하는데 난소가 늙고 여성 호르몬 생성이 줄며, 폐경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갱년기 영양제 급하게 먹지 말자

갱년기 증후군 누구나 겪는 것은 아니다. 삶이 불편할 정도로 심각하게 겪기도 하지만 갱년기가 웬 말이냐? 이렇게 거의 불편감을 못 느낄 수도 있는데,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고. 아무래도 건강 관리 마음 관리가 잘 안된다면 갱년기가 힘들 수 있다.

갱년기 증후군을 겪게 되면 마음이 좀 급해진다. 그래서 몸에 좋다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여러가지 찾으면서 솔깃하는데 결국 영양제를 손에 꽉찰만큼 배부르게 먹고 하는 사람들이 많음.

물론 이런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정확한 체질이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웠으면 한다.

갱년기에 좋은 차

• 칡차 (안면홍조)
• 대추차 (불안, 두근거림, 수면)
• 구기자차 (건조증)
• 국화차 (

 

가장 먼저 칡차는 콩과 덩굴 식물로 이소플라본, 식물성 에스트로겐 유사체가 콩보다 훨씬 높다. 한의학에서 약재명은 갈근이다. "산부인과에서 자궁질환 있는 사람에게 콩도 먹지 말고 한약도 먹지 말라는데?" 에스트로겐 유사체이지 에스트로겐이 아니다.

비슷한 구조라서 여성 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한 유방암, 자궁암 걸리는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칡은 특히 열이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얼굴이 달아오르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갱년기 증후군에 도움이 됨.

폐경이 되면 뇌하수체 시상하부에서 성호르몬으로 이어지는 균형이 깨져버린다. 그래서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열이 훅 오르고 안면홍조가 일어나는데 이소플라본이 많은 칡이 불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칡차 마시는법

 

칡은 물에 우려낸 후 끓여서 칡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인데 주의할 점은 위장이 약해서 좀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정 섭취용량은 하루에 10~15그램 이하가 좋음.

대추차 효능과 마시는법

 

갱년기 증후군으로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잠도 못 자는 증상에 도움되는 차는 바로 대추차다. 대추는 한의학에서도 모든 약재를 융화시키고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추의 감미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됨.

그래서 갱년기 증후군으로 불안하고 초조하고 가슴이 콩닥거리고 잠도 못 잔다면, 대추를 하루에 3~4개 정도 씹어서 먹거나 말린 대추를 끓여서 대추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대추도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그래서 하루에 최대 5알에서 6알 안쪽으로 먹자.

구기자차 효능과 마시는법

 

피부에 건조증이 일어날 때 좋은 음식이 바로 구기자다. 여성 호르몬은 몸에 윤활제 기름칠을 하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폐경이 되면 이런 기름칠이 안되기 때문에 각종 건조증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뭐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됨.

 

• 안구건조증
• 질건조증
• 관절 뻣뻣

 

구기자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느껴지는 약재다. 진액이 풍부한 약재라 보관할 때도 상하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 약재임. 눈이 건조하고 관절이 뻑뻑하고 각종 건조증이 생긴다면 구기자를 끓여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좋다.

자주 체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적정 섭취 용량은 6~12그램 안쪽으로 마시는 게 좋음.

국화차 효능과 마시는법

깜빡깜빡하고, 두통도 생기고, 얼굴도 좀 푸석푸석한 거 같고, 머리카락도 빠진다고 느낄 때 좋은 것이 바로 국화차다. 캐모마일이라고도 부르는데 무게도 가볍고 약의 성질도 인체의 상부, 얼굴 두면부에 작용하는 약재임.

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머리가 맑지 않다거나 혹은 두피에서 열이 난다거나 탈모가 생기고 뭐 얼굴이 푸석푸석하다면 국화차 혹은 서양 국화차인 캐모마일차도 좋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호르몬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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