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없애는 졸피뎀 부작용과 금단증상 매우 위험..

졸피뎀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면제인데 졸피뎀은 사회적으로 말도 많이 나오고 부작용도 많은 약이다. 이걸 먹고 누가 누구를 다치게 했는데 정작 가해자는 기억도 못하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 등 여러 문제들이 발견되는데 졸피뎀을 먹으면서 직접 겪었던 썰을 풀어봄.

졸피뎀 효과와 부작용

다른 약들처럼 졸음이 오는 걸 인지하고 이제 좀 자겠구나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블랙아웃처럼 먹고나면 아침임. 즉, 아 졸린 느낌도 기억 못하고 뻗어버리는건데 불면증이 심한 사람들은 이게 정말 편하다고 느꼈을거임. 그리고 1달간은 정말 좋았는데 졸피뎀이 단기 불면증치료제로 분류되는 이유가 있음.

길게 복용 시 이제 졸피뎀에 내성이 생기고 양을 점점 늘리면서 큰 부작용들이 찾아온다. 몇달 먹으면 본인도 위험하다는걸 체감할 수 있음. 우선 인터넷에서도 흔히 보이는 졸피뎀의 부작용들 먼저 살펴보자.

- 졸피뎀 정신적인 부작용: 환청, 환각, 초조, 불안, 악몽, 우울증, 공격성 증가, 무기력증
- 졸피뎀 신체적인 부작용: 구토, 설사, 복통, 오심, 두통, 어지럼증, 균형감각 이상, 흉통, 근육통, 관절통, 과호흡증

위와 같은 부작용들이 흔하게 나타나는데 과다 복용 시에는 심하면 기억상실, 기절, 호흡 곤란, 심장마비 등도 나타난다. 심지어 졸피뎀을 많이 복용하다가 바로 끊어버렸을 경우 금단증상도 찾아오는데 초조, 불안, 공황장애, 오환, 메스꺼움, 더 심해진 불면증 등이 있음.

개인적인 졸피뎀 후기

사실 위에서 나열한 신체적인 부작용들은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한알만 먹어도 바로 잠들었는데 점점 내성이 생기면서 1알에서 2알로 점점 늘어나게 됨. 그리고 한번 늘리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내성이 쌓이면서 1알로는 이전보다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함.

예를 들어 예전에는 1알로도 20분이면 잤는데 나중에는 몇 시간이 지나도 잠에들지 못함. 그리고 진짜 문제는 복용 후 잠들기까지 텀이 길어졌더라도 이 텀 사이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상관없는데 졸피뎀 먹고 잠들기 전에 내가 기억 못하는 행동과 말들을 하고 있음. 이걸 처음 알게되면 일단 소름부터 돋음..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봐도 뒤늦게 본인이 운전을 했던 기억, 개소리를 남에게 했던 기억 등 졸피뎀을 장기 복용자들에게는 정말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무엇을 하고 아예 기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노력하면 퍼즐 조각처럼 기억은 나는 수준이었음. 다만, 이게 꿈인지 현실이었는지 구분하는게 힘들다.

장기간 졸피뎀 먹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졸피뎀을 경험해보니 평소에 억눌린 행동이나 말을 하게되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생각이란 필터가 머리에 박혀있는데 졸피뎀은 필터를 망가뜨리는 느낌이다. 즉, 이성 없이 그냥 하고싶은대로 바로 행동하는것임.

그러니 평소 본인 성격이 어둡고, 부정적이며, 억눌리고, 공격적인 사람이 졸피뎀을 먹으면 평소에 필터가 있어 막았던 행동들을 그냥 해버리게되는것임. 그래서 졸피뎀 때문에 안좋은 사건들이 많이 보이는거다. 또 졸피뎀을 먹다보면 나중에는 잠에서 깼을 때 개운하지가 않다. 이유는 아마 약 기운에서 벗어나는데 오래걸린듯 했음.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자면 졸피뎀은 단기 치료제이다. 절대 오남용하지 말자. 불면증은 약으로 치료하는게 아님. 원인부터 알아내고 생활패턴과 마인드 부터 싹 바꿔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