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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고지혈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

by 아는게 약 2021. 7. 21.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고지혈증을 해결하면, 동맥경화도 나아지고, 이를 통해 뇌경색, 심근경색까지 잡을 수 있다. 고지혈증 치료에서 핵심은 무엇이며, 약물 복용 이외에 핵심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고지혈증


고지혈증

 

보통 콜레스테롤이 높은 거라고 알고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의 필수 성분 중 하나임. 이유는 콜레스테롤은 몸의 작은 세포 하나하나에 세포막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 성분 중에 하나이기 때문임. 또한 몸속에 중요한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에 이 콜레스테롤이 쓰인다.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아주 소량 있으면 되는데, 과해지면서 생기는거다. 그리고 몸속의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다르다.

체내에 있는건 Endogenous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 지방, 당분 여러 가지 영양소들 그리고 술 이런 것들이 몸에 들어왔을 때 간에서 다 저장하고 모았다가 필요할 때 그만큼 원료들을 이용해 간에서 체내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냄. 그래서 그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것들을 간에서 만들고, 이것들을 피 속으로 내보내는 것임.

그래서 이렇게 새로이 간에서 만들고 조절해서 내보내는 게 체내 콜레스테롤이기에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했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체내 콜레스테롤이 되는 것이 아님.

즉, 콜레스테롤 섭취만 무작정 줄이고, 오히려 그 대신 당류, 당분 같은 것들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중성지방 같은 몸속에 지방들은 더 많이 생김. 그렇기에 지방 콜레스테롤, 당, 술 이런 것들을 모두 적절한 비율로 줄여서 섭취해야 함.

게다가 섭취만 줄이는 것이 아닌 먹은 재료를 모아다가 저장했다가 새로운 성분으로 만들어내는 간. 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하고 중성지방을 유독하게 만들어내게 하는 다른 문제 요소들을 봐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문제 요소가 바로 지방세포다. 지방세포가 간을 괴롭히는 가장 큰 문제 요소임.






고지혈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 지방세포 줄이기 (체중 감량)

몸속에 지방세포가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지방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지방 조각들이 매우 많아서 이것을 모아다가 간에서 중성지방이라는 걸 만들고, 지방간까지 생김. 이 경우 결과적으로는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도 증가한다. 결국에는 해결되지 않는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것임.

비만세포 증가 > 인슐린 저항성 > 중성지방 > 지방간 > LDL 증가 > 고지혈증 순으로 발현되는 거다. 즉, 비만을 해결하지 않으면, 이 과정을 끊을 수 없다. 그러나 비만이 해결되면, 지방세포가 줄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호전되고, 중성지방이 줄고, 지방간이 사라지고, LDL도 줄면서 결국 고지혈증까지 해결할 수 있음.

핵심은 살 뺄 때 중요한 것은 식단 중에 저탄고지 식단은 절대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정상 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은 다이어트가 필수다. 심지어 말랐는데 배만 나온 사람들도 복부에 내장지방을 줄이면, 고지혈증에 굉장한 호전을 보인다.







고지혈증 약 없이 치료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이요법이다. 간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이 중성지방, 고지혈증을 간에서 만들어 내니 적절히 잘 분배해서 섭취해야 함. 고지혈증 치료 타깃으로 삼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TG중성지방임. 그중에서 LDL이 동맥경화의 주범이고, TG는 공범으로 보면 된다.

둘이 서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LDL은 기름지거나 지방을 많이 먹는 경우 오르고, TG는 탄수화물이나 술을 먹을 때 주로 상승한다. 이렇게 원인이 되는 식품들이 다름. 그렇지만 이 차이는 주된 원인에 약간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 결국에는 한놈이 오르면, 다음 것도 쉽게 오르기에 LDL이 높다고 딱 지방만 덜 먹고 술은 먹고, 탄수화물을 많이 먹거나 혹은 반대로 TG가 높다고 술과 탄수화물은 먹지 않지만, 지방은 잘 먹는 저탄 고지 같은 식단은 절대 하면 안 됨.

즉, 그냥 안 좋은 모든 것들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 본인이 고지혈증 있다고 콜레스테롤 섭취만 줄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간 식품 예를 들어 계란 노른자, 장어, 치즈 버터 오징어 등을 줄인다고 해서 LDL의 수치가 떨어진다는 증거가 전혀 없음.

그래서 콜레스테롤만 무작정 줄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더 조심할 것은 지방임. 우선 총 지방 섭취량을 전체 하루 섭취 칼로리의 15~30%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하는데, 사실 막연한 얘기다. 이걸 누가 계산하고 처먹음..

그러니 기본 원칙을 지켜보자. 특히나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운 고기보다는 삶은 고기로 먹고, 삼겹살보다는 목살, 등심보다는 안심 그리고 최고의 선택은 생선이다. 이것만 인지하더라도 지방 섭취량을 많이 줄일 수 있음.

그리고 지방이라는 것은 포화지방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뉘는데, 고지혈증은 포화지방산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을 먹어야 한다. 포화지방은 고기의 지방 부위임. 닭껍질, 버터, 마요네즈, 야자유 같은 것들임. 먹을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도 단가 불포화, 다가불포화로 나뉘는데,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유, 땅콩기름, 식물성 기름이고, 다가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 3, 오메가 6 등이 있음. 오메가 6은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등이 있고, 오메가 3은 등 푸른 생선, 들기름, 카놀라유 등이 있다. 즉 고기보다는 생선이 좋다.

그리고 가장 조심할 지방이 있는데, 바로 트랜스지방이다. 이놈은 포화지방산보다 더 안 좋음. 마가린, 쇼트닝 같은 가공유지 식품이 해당되고, 이걸로 만든 것들 빵, 과자, 치킨, 라면, 피자 등이 모두 해당됨. 트랜스지방은 간세포에 직접 작용해서 LDL을 증가시키고, FDL이라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에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가속시키게 되는 위험이 있다. 또한 포화지방산보다 LDL을 훨씬 더 많이 만들기에 피해야 함. 솔직히 정말 끊기는 어려우니 일단 좋지 않은 걸 인지하면서 조금씩 줄여나가자. 만약 먹었다면 운동 힘들게 해서 섭취한걸 다 태워버려야 함. 먹고 나서 힘들게 운동할 거 생각하면 오히려 식욕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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