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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이제는 높아진 폐암 4기 생존율 포기하지 말자

by 아는게 약 2022. 9. 20.

요즘 폐암 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해 살펴보자.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은 최근 치료방법이 많이 개선돼 생존율이 상당히 좋아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를 잘 받기를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폐암 환자 생존율


폐암



보통 암 진단 받고 나서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얼마나 생존하느냐를 많이 보는데 이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다르다. 한국인들의 폐암 5년 생존율은 아래와 같음.

 

  • 1기 = 90%
  • 2기 = 70~80%
  • 3기 = 30~50%
  • 4기 = 10~20%

 

전 세계적으로 폐암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높은편에 속한다. 기수는 폐암의 크기, 위치, 림프절 전이, 장기나 뼈 전이 등을 봐서 기수를 구분함. 기수 안에서도 종류가 나뉘는데 간략히 풀어보자면

 

- 폐암 1기: 암이 작고, 림프절 전이가 없음
- 페암 2기: 중간 크기, 폐의 림프절이 전이된 상태
- 폐암 3기: 종양이 2기 보다 크며, 림프절 전이가 반대쪽도 전이된 상태
- 폐암 4기: 간, 뼈, 뇌 같은 장기까지 암세포가 퍼진 상태

 

안타깝게도 페암을 진단 받을 때 처음부터 4기인 경우가 많다. 이유는 폐 안에 덩어리가 생겼을 때는 느낌이 별로 없다. 예를 들어 기관지 옆에 생겨 기침을 오래 하거나하면 발견이 빠를 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증상없이 암이 계속 커지고, 암세포들이 다른곳에 전이되고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4기 환자들이 많음.

 

 

 

폐암 4기 생존율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예후가 나쁘다고 한다. 보통 1~3기 까지는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여기 말하는 완치란 암을 제거하고, 적어도 5년은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걸 뜻함.

그리고 폐암 1~2기는 대부분 수술이 가능하다. 3기는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완치를 목표로 함. 그런데 폐암 4기의 치료 사례는 매우 적다. 뼈나 간 등 여러곳에 전이가 된 경우 수술이 어렵고, 수술을 하더라도 금방 나빠지기 때문임.

그래도 최근 10~20년 사이에 폐암치료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약들이 많이 개발됐는데,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 말고도 새로운 개념의 약들이 많이 나왔다. 이제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들이 도입되면서 환자들마다 다른 암의 특성에 맞춰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음.

덕분에 생존기간이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어느정도의 효과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폐암 표적치료제 & 면역치료제


1. 표적치료제

암의 원인은 특정 유전자들의 돌연변이에 의한것인데 유전자 변이를 공격해서 치료하는게 표적치료제이다. 그리고 폐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들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과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두 가지인데 기존에 쓰던 세포독성항암제보다 생존기간 길다는걸 입증했다.

그래서 세포독성항암제만 있던 시절의 폐암 4기 생존율 보다 많이 높아졌다. 평균값으로만 보자면, 항암치료 중 EGFR은 3년에 가깝고, ALK치료제는 6년 정도라고 이야기 한다.

 

2. 면역치료제

폐암이 특히 많이 쓰이는 약이다. 체내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자극시키는 방식인데 장점으론느 반응이 좋으며, 오래 유지되는데 심지어 약을 중단하더라도 효과가 유지되고, 부작용도 덜한 케이스가 많아서 많이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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