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이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생성되는 과정 중에서 이상이 생겨 암세포가 나타나는것인데 주로 골수, 임파선에 침범한다. 백혈병 또한 혈앰암의 한 종류임. 외에도 악성 림프종, 다발 골수종도 혈액암에 속한다.
혈액암 치료
먼저 드라마나 영화로 인해 백혈병은 죽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백혈병 치료법에 크게 발전해 현재 만성 골수성 백혈병 또한 꾸준히 항암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정상인과 비슷한 평균 수명을 보이고 있다.
혈액암의 경우에는 암세포가 덩어리를 만들지 않고, 혈액이나 임파선, 골수 등에 퍼지기 때문에 다른 암과 달리 1기~4기 구별이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진단 당시의 혈액 검사 수치나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화 등이 치료 반응과 관련돼 질병의 예후를 분류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진단에 따라 다른데 항암제 투여를 메인이고, 추가적으로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혈액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항암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라 7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질환이 많지 않다먼 적극적으로 권함.
- 조혈모세포 이식술
골수, 말초 조혈모세포, 제대혈 이식으로 나뉘며, 주로 급성 백혈병의 치료법으로 쓰인다. 아직 개선할 점들이 많지만, 항암제 투여에도 재발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
혈액암 증상들
종류별로 다른데 같은 병이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다. 혈액이 생기면 혈액 세포들이 부족해지는데 백혈구가 감소하면 병균이 몸에 쉽게 침투해 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고, 적혈구가 부족하면, 전신이 무기력해지며, 창백해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며, 피곤해짐.
또한 혈소판이 부족하면 몸에 멍이 잘 들고, 심한 케이스는 다치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피가 나거나 객혈, 뇌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음. 하지만, 만성 백혈병은 상당히 오랜 기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상 혈액 수치 이상으로 진단되는 케이스가 많다.
림프종의 경우에는 목이나 겨드랑이 그리고 사타구니에 멍물이 만져지며, 진행 시 심한 체중 감소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열과 식은땀이 동반된다. 또한 다발 골수종의 경우 뼈를 쇠약하게 만들어 쉽게 골절되고, 콩팥 기능 또한 저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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