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효과적인 탈모약 올루미언트

전두탈모나 원형탈모가 심한 사람들은 택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최초로 FDA에서 새로나온 탈모약 "올루미언트"를 승인했는데 이 약은 이미 빠져버린 머리도 다시 날 정도로 효과가 확실해 보이는데 자세히 알아보자.

New 탈모약 올루미언트

새로운 탈모약 효과

이제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 그리고 미녹시딜 외에도 선택지가 생겼다. 바로 올루미언트인데 성분은 바리시티닙으로 FDA 승인을 마쳤다. 기존 탈모약인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였다. 그런데 새로운 탈모약 올루미언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가 아님.

탈모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원형 탈모가 심해지면 전두탈모라고 해서 사행성 탈모가 머리가 뱀처럼 빠지는데 머리가 전체적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음. 남성형 탈모처럼 생기는게 아니고 이는 자가면역성 질환의 하나임. 이러한 탈모는 범위가 좁아서 원형탈모로 오면 병원에서 주사로 스테로이드를 머리에 주사하거나 먹는 등의 치료를 했는데 전두 탈모에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었음.

그런데 이번에 최초로 FDA에서 원형탈모, 전두성 탈모, 자가면역성 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신약 올루미언트가 나온것임.

올루미언트 보험 적용?

원래는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지는 사실 오래됐다. 5년 전 쯤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에 승인돼 이미 쓰이고 있었음. 한국에서는 아직 승인이 나질 않아서 보험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이것도 1~2년 내에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보험혜택이 적용되면 탈모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다른 약들은 왜 잘나오지 않을까

FDA에서 신약이 승인 받기란 정말 쉽지 않다. 안전을 그만큼 중요시하기 때문인데 약을 승인해주는 과정은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하면서 대조군과 실험군 더블 블라인드라고 해서 처방하는 사람도 모르고 먹는 사람도 모르게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통과하기가 쉽지 않음.

그럼 많이들 먹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는 왜 FDA 승인을 받지 못했을까? 아마 부작용 측면에서 자신이 없어 스스로 3상을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다. 그만큼 FDA 승인은 빡셈.

전두탈모에게 희망인 올루미언트

전두탈모는 지금까지 치료 방법이 없었따. 그런데 올루미언트가 FDA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 실험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서 전두탈모로 고통받던 사람들은 기대해봐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약값이 비급여라서 1달에 70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함. 보험 적용은 아마 1~2년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보고 있음. 그러니 너무 낙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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