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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는 부작용이 더 심할까? feat. 2022년 논문 결과

by 아는게 약 2022. 7. 14.

 

새로운 2022년 논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의 효과와 부작용은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무슨 약을 택하는게 좋은지 알아보자.




2022년 데이터 프로페시아 vs 아보다트


대표적인 탈모약인 프로페시아는 FDA 승인을 받은 약인만큼 오래쓰이고 많은 사람들이 먹는 약이다. 반면 아보다트는 FDA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국내를 포함 전 세계에서 탈모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남성형 탈모는 특정 효소에 의해 DHT 물질이 생성되고 이 놈이 모낭을 공격하기 때문에 효소 작용을 막는것이 탈모 치료의 핵심인데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페시아는 DHT 차단율이 70%, 아보다트는 90% 차단율로 이 수치만 보면 아보다트가 탈모에 확실히 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음.

이번 JAMA 피부과학 저널 최신 논문에 의하면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먹는 미녹시딜, 바르는 미녹시딜 효과가 좋다는 치료제 모두 통틀어서 전체 모발 증가량은 아보다트가 가장 높게 나왔다. 그리고 성모의 개수 증가만 놓고 본다면 5mg 먹는 미녹시딜이 가장 결과가 좋았음. 즉, 효과 측면에서만 보면 아보다트다 프로페시아 보다 훨씬 좋은게 팩트임.




아보다트 성 부작용이 과연 더 심할까?


2019년 1월에 나온 메타분석 리뷰논문에 의하면 성기능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있는데 프로페시아 복용한 그룹에서 발기력 장애 증가가 플라시보 그룹 대비 2배에 가까운 1.99배 수치라서 이 논문에서 유일하고 유의미한 결과였다. 다른 성과 관련된 부작용으로는 유의미한 결과가 없었음.

즉, 아보다트 DHT 차단율이 프로페시아보다 월등히 높다고 해서 부작용도 그만큼 높을거라고 지금까지 오해를 해왔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다만, 이건 성기능에만 국한된거라서 피로감, 우울감 등에 관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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