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 불법 구매를 말리는 이유

약물유산 미프진 왜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올까? 착상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을 낮추거나 자궁을 수축시켜 약을 복용해서 임신을 중단하는 방법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치료적 유산 과정에서 계속 쓰이던 방법인데 아무리 약물 유산이라도 아랫배 통증 및 출혈의 과정을 겪으니 건강한 낙태가 절대 아니다.

 

 

 

 

미프진 & 응급피임약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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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

 

미프진은 프랑스에서 1980년도에 만든 경구용 유산유도제로 굉장히 오래된 약인데 성분은 미페프리스톤, 미소프로스톨 이 두가지인데 원리를 알아보면,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많이 나오는데 이 영향으로 인해 자궁 내벽이 두껍게 유지돼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미프진의 성분으로 인해 착상 과정을 막는것임. 결국 임신 유지가 되지 않고, 하혈을 유도하는것임.사후피임약과는 아예 다른 약이라고 보면 된다. 응급피임약은 임신이 되지 않도록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높여 자궁 내벽을 두껍게 해서 사전에 임신을 방지하는 약임.

즉, 응급피임약은 피임하지 못한 관계가 있었을 때 착상되기 전 피임 목적이고, 미프진은 임신이 이루어진 다음 유산시키는 약이다. 그리고 응급피임약 복용 시 향후 임신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들 많이하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다.

마지막으로 미프진의 남은 성분 미소프로스톨은 태아의 수태물들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 쓰이는 성분임. 원래는 위장약으로 쓰이던 약인데 자궁수축을 유도하고 떨어진 조직들을 밖으로 배출한다는 효과가 밝혀져 임산부들이 절대 먹으면 안되는 약이었음.

하지만, 미프진의 미소프로스톨은 미페프리스톤을 복용 후 착상 상태가 깨지기 때문에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24~48시간 내에 추가로 복용해 자궁 경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수축을 유도하는것임.

 

 

중절 & 미프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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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수술의 경우 불쾌한 경험을 하는 반면 약물유산은 이런 과정이 없어 트라우마가 덜 하다. 다만, 미프진은 임신 초기를 넘기면 사용할 수 없어 결국 중절을 택해야함.

예를 들어 임신 5~6주째에 임신낭만 확인되는 경우 약물유산 성공률이 97%정도이고, 이후 기간이 더 지남에 따라서 성공률이 점점 떨어져 임신 12주 이후에는 수술적 방법이 필수이다.

- 후유증

미국 산부인과 협회와 WHO에서는 임신 초기 수술보다 약물유산을 권고함. 자궁을 건드리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다음 임신을 고려해서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보는것임. 하지만, 미프진도 유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휴식과 관리를 해줘야된다.

 

 

 

미프진 불법 구매를 말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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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은 전 세계 100개국에서 승인되어 복용중인 약이다. WHO에서는 심지어 필수의약품으로 등재해 오래전부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약임. 하지만, 약국에서 감기약 사듯이 살 수는 없고, 승인된 나라에서도 대부분 의사 처방전이 필요함.

한국은 낙태죄가 페지된지 얼마 되지 않아 미프진은 식약처 허가가 아직 나지 않았음. 그래서 불법적인 경로로 구매해서 의사의 진료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되는게 아주 큰 문제임. 식약처에서 미프진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절차적인 과정보다는 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낙태가 이뤄지는게 더 큰 문제라는걸 인지했으면 함.

미프진을 복용 전 자궁 내 임신이 됐는지 확인하고, 복용 후에는 자궁 내 유산 산물은 없는지 또 자궁이 수축돼 잘 회복됐는지 등에 확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법 구매해서 무분별하게 복용하는걸 말리고 싶다.

게다가 불법으로 유통되는 미프진 같은 약들은 출처, 성분, 유효기간 전부 불투명하다. 정말 위험한 방법이니 한번 더 생각해보길 바람. 부작용이나 피해를 입어도 보상 받을 방법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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